'일로 만난 사이' 차승원X유재석, 힘든 일로 만나 더 돈독해진 두 남자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차승원과 유재석이 '힘든 일'로 만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31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나 사이'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차승원이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노동의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내가 프로그램을 자리잡아야 할 때 늘 출연한다. 형이 나랑 녹화를 하면서 편하게 간 적이 없다"라며 차승원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차승원 역시 동의하며 "그래서 앞에 꼭 '힘든'을 붙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MBC '무모한 도전'과 '무한도전' 당시 합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일로 만난 사이'를 통해 또 한 번 함께 하게 됐다.
차승원은 "말은 적게할 수록 좋다. 자기가 너무 대단하다고 느낀게, 그렇게 말을 많이 해도 실수가 없다"고 유재석을 극찬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일관적인 사람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것 같다. 심성이 근사한 친구다. 저는 유재석 보다 나은 건 없는 것 같다. 제가 유재석보다는 한 수 밑인 것 같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고구마 농장으로 향해 해수 고구마를 만들기 위한 노동에 돌입했다.
시작부터 바닷물을 퍼올리며 차승원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다"고 하소연했고 유재석은 "형 내가 미안해"라고 전하면서도 "형 연탄 나르기부터 지금까지"라며 차승원의 고된 노동을 걱정했다.
일을 마친 차승원과 유재석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쉬던 중 차승원은 "근데 이렇게 해야 좀 뭔가 한 것 같지 않냐"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이에 동의하며 "형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형 혹시 영화에 카메오 필요하면 말해라. 형 매일 힘들 때마다 나를 도와줬지 않냐"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점심을 먹은 뒤 차승원은 과거 MBC '무한도전' 시절 유재석과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우리는 더 나이 들어서도 보겠지?"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동의하면서도 "나도 2년 남았지만 50살은 어떠냐"고 물었다.
차승원은 "느끼기에 따라 다르다.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나는 나이를 먹는 게 싫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30대보다 지금이 더 잘생겼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차승원에게 꿈이 뭐냐고 물은 유재석. 이에 차승원은 "적극적인 사람은 아닌데 나태해지는 건 싫다. 나는 안하지는 않는데 적극적이지는 않다. 예능에 다른 사람들과 나가면 엄청 어색해 한다. 이제서야 좀 나 같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마친 뒤 두 사람은 고구마를 골라내는 일을 했다. 마지막까지 차승원과 유재석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고된 노동을 한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이번에도 더욱 돈독해진 케미를 자랑하며 일을 마무리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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