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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선을 넘는 녀석들' 조진웅, 전현무와 깐죽케미에 고정욕심

[헤럴드POP=최유미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캡처

조진웅이 "선녀들 나랑 맞는 것 같다"며 고정 욕심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 부산출신으로 유명한 B1A4 산들과 배우 조진웅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들이 "설민석의 팬"이라며 "인터넷 강의를 유료 결제해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태종대에는 배우 조진웅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설민석은 "조진웅과 영화 명량 회식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설민석은 "부산은 교류와 침략의 관문"이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조선후기 실학자 안정복이 일제 침략 130년 전에 침략을 예고했다"며 우리 역시 아프지만 기억하고 되새겨 방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조진웅에게 "명량에서 욕하면서 봤다"며 명연기를 칭찬했다. 조진웅은 "명량에서 일본어를 소화하기 위해 일본 사극 전문 배우의 녹음 파일까지 들어가며 일본어 선생님 4분과 수업했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임진왜란 당시 가장 먼저 침략당한 곳이 부산 영도"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당시 부산 첨사 정발 장군이 사냥을 하다 적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 그 사냥이 군사 훈련의 일환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아름다운 풍경만 보였는데 이야기를 들었다니 굉장히 공손해졌다"며 자신의 손을 타이트하게 잡아달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하는 차안에서 공부하는 산들을 보며 조진웅이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조진웅은 "왜 과거 방송에는 포르투갈에서 에그타르트를 드시더니 왜 여기서는 선을 넘냐"며 더위에 지친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주었다.

이어서 설민석은 "일제강점기 시대 일제가 일으킨 전쟁 전초기지였던 곳이 영도"라며 슬픈 역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멋지게 불러 분위기를 띄우고 박수갈채에 '부산갈매기'까지 열창했다. 산들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렀다. 이어서 전현무는 코창력으로 '동백아가씨'를 열창했다.

산들은 임진왜란 연도를 쉽게 외우는 법을 설명했다. "우리가 '이로구 있'을 때가 아니다"로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을 외우면 된다고 설명해 칭찬을 받았다.

선녀들은 부산 한복판에 있는 부산 지하철역 '수안역'으로 향했다. 평범해 보이는 지하철 역 안에서 '수자기'를 보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설민석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당시 동래읍성을 향해 쳐들어오는 왜군에 군지휘관이었던 이각이 도망쳐 문관이었던 동래 부사 송상현이 끝까지 왜적에 저항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설민석은 "당시 왜군이 '우리에게 길을 내라'고 글을 보냈고, 그에 동래 부사 송상현은 '길 못 내준다'고 적어 목판을 보내 싸움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설민석은 송상현이 기백과 충절의 인물로 존경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진웅은 부산 맛집을 꽉 잡고 있는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재첩국, 멸치쌈밥, 생 대구 집에 대구뽈찜 맛집"까지 소개하며 "부산 맛집은 자신에게 물으라"며 자신만만해하며 선녀들을 단골인 대구뽈찜 맛집으로 데리고 갔다. 산들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걱정했지만 "너무 맛있다"며 열심히 식사했다.

점심을 먹으며 설민석은 세조의 이야기를 전했다. 설민석은 "당시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이 된 세조의 꿈에 단종의 어머니가 등장해 세조에게 침을 뱉은 후 세조는 악재를 겪었다"며 이야기했다.

점심식사 후 선녀들은 부산 시민들의 쉼터인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다. 산들은 "학생 때 사생대회도 이 곳에서 했고, 소풍도 왔다"며 추억을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왜군은 일본의 정규군이고 왜구는 일본의 해적을 말한다"고 설명하며 "왜구는 도시 전체를 약탈해 문제"가 됐고 그래서 "아예 공식적으로 왜구의 거래 장터를 만들어준 곳이 이곳 용두산 공원에 있는 초량왜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민석은 "처음 의도와 달리 초량왜관이 변질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기밀을 빼가는 곳이 왜관"이었다며 "괘관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 '징비록'을 가져갔다"며 "왜관은 첩보가 이루어지는 소리없는 격전지였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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