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골을 터뜨린 토트넘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토트넘과 아스날이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격,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른바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스날은 56위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더비' 경기로 서로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에파(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4위)을 놓고 5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5점)가 맹추격 해 오고 있다. 양측은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2018년 아스날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스날에 2:4로 패배했다.
두 팀의 분위기는 엇갈린다. 아스날은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번리·첼시전에서 패배,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토트넘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일엔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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