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일 일요일 sbs 미우오리새끼에는 지난 주에 이어 김희철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김희철의 집에 개그맨 이진호가 방문을 했는데요. 김희철은 이진호에게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를 보여주며 중국 드라마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김희철이 계속해서 드라마 이야기만 하자, 이진호는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김희철은 어떤 장면이 나오자 "오오오옷" 소리를 지르며 이진호에게 "형수 나온다 형수"라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이진호는 "이름이 형수예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김희철은 이진호에게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축서단'을 소개합니다.
역시나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 이진호에게 김희철은 얼굴을 툭 치며 계속 TV를 보라며 재촉을 합니다.
결국 이진호는 참다 못해 "아니 나 좀 먹을게요. 좀"이라고 말했지만~
김희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축서단이 예뻐? 진옥기가 예뻐?"라고 물었습니다.
'축서단'과 '진옥기'는 '의천도룡기' 드라마에 나오는 중국 여배우인데요. 김희철은 '축서단'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축서단'은 1992년생으로 중국 여배우이고 2013년에 데뷔를 했습니다.
잠시 축서단의 사진을 좀더 보실까요?
음. 예쁘기는 되게 예쁘네요. 이 여배우가 김희철이 너무나 좋아라하는 배우였군요. ㅎㅎ
김희철의 중드 사랑은 식을줄 몰랐습니다.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진호에게
계속해서 드라마 내용을 설명하는데요. 김희철은 매우 몰입한 반면, 이진호는 듣는둥 마는둥 전혀 드라마 내용 따위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희철이 드라마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미리 이야기를 하자, 이진호는 어이없다는듯 "그걸 다 외웠어?"라고 말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진호가 별 흥미를 보이지않고 내용을 잘 모른다고 하자 김희철은 드라마를 끄며 "다음에 오면 형이랑 1회부터 보자"라고 말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드디어 중국 드라마가 꺼지기는 했지만, 김희철은 갑자기 의천도룡기 드라마 주인공이 좀 답답하다고 말하면서
영화로 된 의천도룡기를 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진호는 참다 못해 그만 보자고 하지만~
김희철은 전혀 흔들리지 않으며 드라마는 짜증자니까 영화를 보자고 합니다. 영화에 이연결도 나온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결국 김희철은 의천도룡기 영화를 틀었는데요. 심지어 시청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이어보기..ㅋㅋㅋ
드라마가 아닌 영화 의천도룡기를 보면서도 이진호에게 계속해서 내용을 설명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대사까지 좔좔 외우고 있던 김희철은 이 영화를 20번 넘게 보았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김희철의 어머니도 아들의 모습이 자기가 봐도 좀 이상하다며 기가막혀 했습니다.
김희철 미우새. 정말 재미있고 웃기네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