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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6박 7일 대장정 눈물의 마무리→21주년 콘서트 '가능성↑'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캠핑클럽' 그룹 핑클이 6박 7일간의 캠핑을 아쉬운 눈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6박 7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밤 식사를 마친 핑클은 캠핑카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효리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으나, 높은 음역대에 완창을 포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밤을 맞이해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다시 선곡했다. 그는 "오늘 밤이 마지막이지만,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자"며 이별을 준비했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 뒤에는 다함께 핑클의 대표곡 '루비', '영원한 사랑' 등을 함께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효리는 "잘 해야겠지만, 이렇게 즐기면 팬들도 느끼지 않을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성유리는 "하고는 싶다. 근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랫동안 무대에 서지 않은 것에 대한 고민을 함께 전했다.

이진의 고민도 같았다.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건 있다. 외국에 있으니 내가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해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되서 순리대로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으니 한 번 쯤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내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내가 체감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이라도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방송에서 잘 울지 않았던 이진이 가장 먼저 눈물을 터트렸으며 "이런 내 자신이 싫다"고 오열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눈물로 아쉬워하던 순간, 마지막 장면에는 핑클이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갑작스런 공연 예고에 시청자들을 비롯한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핑클의 곡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네 사람의 모습에 데뷔 21주년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 역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캠핑클럽'을 통해 재회한 네 사람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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