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블루레인' 연습영상 공개…완전체 공연 기대감↑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모든 여행을 마친 핑클이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황전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인 무대에 이어 핑클 노래까지 선보인 네 사람은 이내 앉아 핑클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유리는 "(공연을) 하고는 싶다.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진 역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다만 이진은 "팬들에게 미안한 건 있다. 외국에 있으니 내가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해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되서 순리대로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으니 한 번 쯤은"이라며 공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언니 옥주현과 이효리는 공연에 대한 욕심을 전했다. 옥주현은 "내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내가 체감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이라도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우리가 하려고 한다고 되는 건 아닌거 같다.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다.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흐름이 맞아떨어지는 흐름이 오면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 날에도 완전체 공연에 대한 고민은 이어졌다. 아침일찍 일어난 성유리는 이효리에게 "나는 핑클 추억도 일부러 안보고 그랬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성유리는 "나 빼고 언니들이 다 잘해서 부러웠다. 질투도 나고 방황도 했다"며 "그 후 재결합하는 팀들도 많지 않았냐. 언니들이 잘하는데 나도 하나의 방점을 찍고 모이면 '쟤네는 잘 됐는데 재결합하니까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네가 그런 생각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냥 네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거 아닐까. 넷은 함께 있어야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들이 인정하는 정점이 아니라 네가 네 연기에 완전히 만족하게 되면 아마 마음이 편할 거다. 네 마음이 뭔지 너무 알겠고, 고민해봐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물총놀이를 끝낸 멤버들은 모여 앉아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옥주현은 "우리 콘서트에서도 물총싸움 하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고 성유리는 "콘서트에서는 개인무대도 하게되는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효리는 "여행을 하고 각자 돌아가서 느낀 것도 있고 생각이 달라진 것도 있을 것이다"라며 "그걸 고민해보고 시간을 가진 뒤 식사하면서 결정을 내리자"고 공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효리의 선창으로 네 사람은 '이젠 안녕'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행내내 시크한 모습을 보였던 이진도 마지막에는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이진이 오열자 성유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6박 7일간의 모든 여행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어진 예고편은 핑클의만남이 끝이 아님을 예고했다. 여행지가 아닌 연습실에서 모인 네 멤버는 '블루레인'을 연습하는 모습으로 완전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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