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숙·백현미 배우, 백현주 교수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
백현미·백현숙 쌍둥이 자매가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기자 출신 백현주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에서 '쌍둥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이정민 아나운서의 동생 이성수·이혁수, 배우 백현숙·백현미 자매, 트로트 듀오 윙크로 활동중인 강주희·강승희 자매, 러시아에서 온 나탈리아·타티아나 자매 등이 출연했다.
백현미·백현숙 자매는 "저희는 15분 차이 나는 쌍둥이다. 아역때부터 활동을 많이 했다. 하이틴 스타로 팬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침마당 주인공 백현주 기자 언니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백현주 교수는 KBS2 '1대100'에서 본인 역시 어린 시절부터 방송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3살 때 첫 방송을 시작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동양방송에서 했던 프로그램 '호돌이와 호순이'에서 어린이 합창단이었는데 한글을 배우며 이야기를 듣는 아기로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쌍둥이 언니인 백현미, 백현숙은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틴 스타"라고 설명했다.
백현주 교수는 "군인들의 펜레터는 물론, 집 앞까지 찾아올 정도였다"며 "TBC 1기인 배우 강수연이 저를 예뻐해 주기도 했었다"고 엄청났던 인기를 언급했다.
백현주 교수는 서울일보 정치, 문화부 기자를 보낸 인물로 쌍둥이 언니 백현숙과 백현미는 아역 배우를 거쳐 탤런트로 활동해 큰 인기를 누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