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에서 발생한 태풍 링링이 오는 6일과 7일 한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바다에 도착한 후 7일에는 전북 군산 인근을 지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링링이 한반도에 접근할 무렵에는 현재 중국 산터우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11호 태풍 바이루와 합세해 위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비' 등 가을 태풍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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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조(kiruki54@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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