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 품격과 한국춤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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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의 품격과 한국춤의 흐름

이상일 공연평론집
  • 저자
    이상일
  • 출판
    푸른사상
  • 발행
    2018.10.30.
책 소개
순수예술의 품격과 대중문화의 키치에 대하여 독일문학자이자 공연예술평론가인 이상일 교수의 공연평론집. 저자는 한결같은 부지런함과 예리함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판과 전망을 보여준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연극/공연/영화
  • 쪽수/무게/크기
    365541g152*223*24mm
  • ISBN
    9791130813783

책 소개

순수예술의 품격과 대중문화의 키치에 대하여

독일문학자이자 공연예술평론가인 이상일 교수의 공연평론집. 저자는 한결같은 부지런함과 예리함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판과 전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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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연예술은 대중이 가까이하기 먼 예술 장르이다. 풍부한 배경 지식과 예술적 안목, 거기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향유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선입견이 강하다. 그리하여 한편으로는 고품격의 예술이라는 편견으로 대중과 유리되고, 대중문화와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파격의 시도는 또한 예술로서의 가치를 잃고 천격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공연평론가 이상일 교수는 철저한 현장비평가로 이러한 한국 공연예술의 고민과 함께해왔다. 스스로 ‘마지막 평론집’이라 부르는 이번 평론집 『공연예술의 품격과 한국춤의 흐름』에서 저자는 한결같은 부지런함과 예리함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판과 전망을 보여준다. 전통무용, 발레, 현대무용, 다른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공연 현장과 함께하면서, 공연예술계 또한 대중적 인기에 좌우되며 자본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사라져가는 순수예술의 품격과 교양과 고전과 우아의 본성을 안타까워한다. 때로는 가차없는 쓴소리를 쏟아내고, 때로는 뜨거운 찬양을 바치는 평론가의 열정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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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머리에

제1장 굿과 축제 연구와 공연평론의 길
나의 삶-독일문학 전공의 민속인류학적 궤적
천재를 기다리며
영남 춤과 호남 소리의 전통 : 영남춤축제2017에 부쳐
키치(천격)의 예술이 타당한가 : [증발]을 보는 눈
축제와 총체예술
신화의 진실과 무용적 상상력
예술, 신성극의 출발 : 한국 무속의 제의와 연극
축제에 관한 끊임없는 물음
소설과 공연 사이의 부첩(符牒)―[해변의 카프카]: 춤추는 메피스토와 릴케의 세계내면공간
무용작가론 : 임학선의 위상

제2장 공연예술의 향연: 총체적 융복합예술의 이해와 비판, 점검 1
원로 무용인들과 젊은 안무가들을 바라보며
2017년 가을, 서울에서 즐기는 외국 공연: [가이드]와 [죽은 새들], 그리고 [카르멘]
겨울, 공한기에 만난 의외의 공연들: 이원국의 월요발레, [사랑], 그리고 부산발레의 아르코 입성
서울예술단의 정체성과 국립무용단의 존엄: [15분 23초]와 [Soul, 해바라기]
어느 연말의 무용 관람: [내일을 여는 춤], [묵향], [스크루지], [행.간] 외
서울문화역에 펼쳐진‘ 영웅’들의 퍼포먼스: 서울문화역 퍼포밍 아트 2016년 하반기 작품들
촛불 관념의 우주적 확대 : 김영희무트댄스의 [촛불]
동서양 신화를 수용한 두 편의 발레 공연: [무산 신녀]와 [메시아]
이국 취미와 관광 취향의 프랑스식 퓨전 무용: 몽탈보의 [시간의 나이]
정보사회의 고립성과 폴스타프적 인간 유형: 연극 [빛의 제국]과 [헨리 4세]
김소희의 성장을 보는 역할놀이 형식의 듀엣 : 연극 [사중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아리랑 팩토리]
현대무용에 반영된 푸가 양식 : 정영두의 [푸가]
아랍과 신라의 천년 서사시 : [그 사람 쿠쉬]와 [천]
바우하우스의 우주적 삶의 전시 공간: 강낙현과 댄스위의 전시 연계 퍼포먼스
체호프의 [갈매기]가 재미없는 이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내면 속의 빛과 그림자: 성경희의 [그림자와 달]
무속과 일무 연구를 넘어선 예술적 현대무용의 결산: 임학선댄스위 [문·무·꿈·춤]의 의의
임학선의 현대무용 [영웅 이순신]
발레 [지젤]과 여섯 커플의 향연: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30년에 부쳐
몸으로 전시된 장르 총체성과 모션의 마성: 영상전시와 [사자의 서], 그리고 [Motion Five]
본격 공연의 그늘 아래 들리는 소극장 공연들의 합창: [몽금척], [소셜 스킨], 그리고 최성옥의 세 작품
몇 개의 무용 리뷰, 그리고 절필: [Four Element], [불쌍], [아가페], [Full Moon],
[낙화유수], 그리고 [회오리]

제3장 공연예술의 품격: 총체적 융복합예술의 이해와 비판, 점검 2
보기에 즐거운 작품과 보기에 힘든 작품 사이: [Bird’s Eye View], 5부작 [말을 걸다], [태아는 꿈꾸는가?], [춤추는 여인들? 춤에 미친 여인들!] 241
30년의 예술적 행적과 극적 스펙터클: [천형, 그 생명의 수레], [라 바야데르]
문화콘텐츠의 시대, 예술의 기적: [금면왕조], [휠체어 무용 이야기], [신화상생], [호두까기 인형]의 한국화, 그리고 [Dead Man Walking]
긴 여운을 남기는 독특한 공연들: [춘향], [빨간 나무], [미궁], [자유부인], [Dancing with Karma]
풍성한 가을, 차세대 논의와 컬래버레이션: [신들의 향연], [11분], [이웃집 할머니], 그리고 [황금가지]
신화는 보편화되고 역사는 현실의 열쇠가 되다: [Three Lips]의 절규
한국춤의 현대적 창작화를 바라며: 국립현대무용단의 [벽오금학]과 국립무용단의 [단]
미술과 무용의 합창과 피의 양의성(兩義性): [Catastophe-Healing], [석하전상서], [아Q]
장애예술인 융복합 공연, 그리고 무용극의 정체성: [또다른‘가족’모두함께], 발레스타즈 창단공연, [유림], [붓다], 그리고 신무용극시대의 선언―[논개]
창무국제무용제와 명인명무전, 그리고… : [Shaking the mold], [호시탐탐], 그리고 강수진의 [까멜리아 레이디]
세계 무용의 날 선언,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뿌리 깊은 나무], [유리바다]
리뷰어의 의욕을 자극하는 공연들: 오율자의 [숨은 별은 더 눈부시다], 김용복의 [동정], 그리고 김명숙의 [상·상 3]
창작무용의 젊고 긴 행진과 천재의 사기꾼 놀이: 홍은주 [웃음], 이희자 [귀신 이야기 2], 그리고 안은미 [사심없는 땐쓰]
공연예술 제작 지원 방안의 개선을 위하여: [윤무], [공자], [사도] 등
다양한 무용예술의 무한한 가능성 : [구토], [몽류] 347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의 틈새에서: [무꾸리], 두리춤페스티벌, 한국무용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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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이상일
글작가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고3 때 개천예술제에서 시로 장원을 받은 이력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가 장차 시인이 되리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독일문학자가 되어 한국독어독문학회장을 지냈고 공연평론가(연극, 무용)가 되어 연극학회장, 공연예술평론가협회장 노릇도 했다. 스위스 취리히대학에서 연극학 공부를 하면서 마을축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귀국 후에 몇몇 민속학자들과 더불어 향토축제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무속의 현장조사에 임하기도 했고 전공과 관계없는 굿판에서 딴전을 피우기도 했다. 그 결과 『축제와 마당극』(1986), 『축제의 정신』(1998) 등을 출간했다.그의 평론 방향은 한국문화의 근간에서 출발하여 현대 최첨단 지식과 사조를 도입, 전파하는 것이다. 그래서 브레히트에 경도되어 한국브레히트학회 창립 초대회장을 지냈고 통섭이론에 매력을 느껴 융복합예술,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편들며 우리 문화예술계에 천재의 출현을 갈망하고 있다.최근 들어 퇴임한 각 대학의 명예교수들과 더불어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를 주재하며 그들의 전문 지식과 교육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세종문화회관, 충북대학교 박물관대학, 예술의전당 등의 교양강좌 개최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외 일주일에 한두 번 극장을 찾아 무용이나 연극을 보고 블로그‘ 이상일 읽기’에 감명을 남기거나 월예회 멘토포럼을 통해 원로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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