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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중국 배우 축서단이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팬심에 화답했다.

축서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김희철이 중국의 소셜 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남긴 게시물에 "'의천도룡기'와 주지약 캐릭터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그에게 응원을 전달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7월 21일 축서단의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닮았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축서단이 "주지약('의천도룡기'에서 맡은 배역'에게 전하겠다"라는 글로 돠합한 것.

김희철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의천도룡기'와 축서단의 열혈팬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축서단을 두고는 "정말 예쁘다. 상사병 걸린 것 같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팬심을 과시했다.

한편 1992년생 배우 축서단은 '삼생삼세 십리도화'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4월 종영한 '의천도룡기 2019'에서는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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