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이 형 너훈아가 꿈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형 너훈아가 꿈에 나타났다고 말하는 김철민의 모습이 TV CHOSUN '아내의 맛' 3일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김철민은 이날 활동명 너훈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둘째 형을 언급했다.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은 "날 부르는 거야 강을 건너오라고 근데 내가 안 건너갔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친구의 이런 이야기를 묵묵히 들을 수밖에 없었다.

 

너훈아가 너무 아플 때마다 자신의 꿈에 나타난다고 밝힌 김철민은 "꿈에 형도 나타나고 가족도 나타나니깐 점점 내가 희망을 잃어가나? (싶다)"라며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새벽에 눈을 뜨면 그제야 '내가 살았구나' 한다"라고 하루하루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점을 밝혔다.

 

너훈아는 김철민의 둘째 형 김갑순. 너훈아 역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김철민은 최근 폐암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