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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삼시세끼+우결' 환상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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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쳐

구혜선 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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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혼일기'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달달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부러움을 나타냈다.

3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강원도 인제의 한 오두막으로 떠난 구혜선과 안재현의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처음 만난 일을 떠올리던 구혜선은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매니저가 중간에서 차단을 하려고 했는데 왜 저렇게 일을 열심히 하지? 싶었다. 잘생긴 남자가 쳐다보는데 싫을 리가 있다. 왜 저렇게 막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혜선이 자신의 차로 불러 다짜고짜 첫 키스를 했다고 밝힌 안재현은 "판타지 같았다.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구혜선은 “꿈인 것 같다고 하더라. 야동을 많이 봤나 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안재현은 구혜선의 요리 포인트로 과감함과 터프함을 꼽으며 “구님의 요리세계가 처음엔 나와 안 맞았다. 터프하다. 양도 남다르다”라더니 이내 “한 입 먹으면 경계가 깨진다.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3마리 강아지와 3마리 고양이와 함께 북적대는 하루를 보내며 시종일관 즐거움을 끊이지 않았다. 같이 요리를 하고 웃고 떠들고 게임을 하는 등 친구처럼 연인처럼 일상을 즐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소하지만 뭔가 꽉찬거 같은 느낌이엇다 집도 음식도 강아지들도 안구커플도 다 좋았다" "뭔가 삼시세끼랑 우결이 적절히 짬뽕된 느낌" "솔직 담백한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 예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지을수 있게 만드는 커플!" "단거 먹은 것처럼 뭔가 힐링되는 기분ㅎㅎ"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신혼일기' 첫방 평균 시청률은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최고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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