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수퍼클리어,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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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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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지난해 6월에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사진)’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330ml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20∼69세까지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1억병(235mm)을 일렬로 세우면 약 2만3000k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 월드타워(555m)를 4만개 세울 수 있고, 롯데 아쿠아리움(5천2000톤)의 수조를 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롯데주류측은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맥주의 잡미를 없애고 최적의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시장 안착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11월부터 ‘피츠 수퍼클리어’를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호주, 캐나다, 대만, 캄보디아로 수출국을 늘려가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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