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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최양화 기자] 기강제의 사이다 모먼트에서 ‘정의구현 시리즈’를 빼 놓을 수 없다.

바로 기강제가 학생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 장면들로, 법을 통해 참교육을 실시한 것.

기강제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던 이지은(이빛나)을 향해 “니가 입고 있는 교복셔츠 그걸 힘으로 잡아뜯으면 손이랑 손톱사이에 같은 소재의 미세 섬유 조직이 남게 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 그건 내가 아니라 너한테서 나올 거야”라고 한 후 “이제 알겠어? 이건 애들 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야 네가 솔직하게 모든 걸 다 얘기하면 나도 모든 걸 다 용서할게”라고 말해 결국 모든 것을 이실직고하게 만들었다.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예측불허 전개 속에서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엔딩맛집’의 위엄을 뽐내는 ‘미스터 기간제’의 피날레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직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자들의 반격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유범진은 거짓 알리바이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여자친구인 한태라(한소은)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했다.

그의 아버지인 유양기 역시 자신과 정수아의 관계가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진실을 알고 있는 이태석(전석호)을 살해하라고 지시하는 등 섬뜩한 악행을 저질렀다.

송하로펌 대표 이도진(유성주)의 협박에 이태석(전석호)과 이도진의 거래 정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을 재생하는 기강제의 역공 역시 시원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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