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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종영] 살인사건 진범 이준영 사망…권선징악 결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가 권선징악 결말로 막을 내렸다.

6일 방송된 ‘미스터 기간제’ 마지막회(16회)에서는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 사건의 진범 유범진(이준영 분)이 사망하고 그의 아버지인 유양기(김민상 분) 의원은 구속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경위(박건락 분)는 차현정(최유화 분)을 찾아가 자수했다. 유양기가 오경위에게 자수하라고 했던 것. 그러나 기무혁(기강제/윤균상 분)은 오경위를 먼저 찾아가 그를 회유했고, 오경위는 유양기의 사주를 받아 이태석(전석호 분)을 살해했다고 폭로했다.

그 사이 박원석(이순원 분)은 남다른 컴퓨터 실력으로 정수아 집에 CCTV를 설치한 범인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정수아 CCTV 영상을 손에 넣었다.

송화로펌의 이도진(유성주 분)은 기무혁 해임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유양기에게서 “정수아를 죽이지 않았지만 이태석을 죽인 건 사실”이라는 자백을 이끌어냈다. 유양기는 차현정 검사에게 긴급 체포됐다.

유양기는 재판에서 “이태석을 죽인 건 아들 유범진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유범진이 정수아를 죽였고, 이를 숨겨주기 위해서 이태석을 죽였다는 것. 그 때 유범진이 나타나 “아버지의 말을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기무혁은 박원석이 찾아낸 홈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영상에는 유범진이 CCTV를 파손하는 장면까지만 찍혀있었다. 유범진이 정수아를 죽이는 장면은 녹화되지 않았다. 유범진은 무죄로 풀려났지만, 모두들 유범진이 정수아 살해범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유양기는 감옥으로 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유범진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살아갔다. 기무혁은 유범진에게 “한태라(한소은 분) 살인범이 너라는 걸 밝혀낼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범진은 인파 사이에서 의문의 인물에게 주사기를 찔렸고, 그대로 사망했다.

김한수(장동주 분)는 학교로 돌아왔다. 이기훈(최규진 분)은 김한수에게 정수아와 관련된 모든 일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전영혜(우현주 분)는 학교를 떠났다. 하소현(금새록 분)은 기무혁이 학교 고문변호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미스터 기간제’ 후속으로는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등이 출연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이 오는 18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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