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국 후보자 청문회는 지금 이 시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를 연결해, 이 시각 청문회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세연 기자! 아무래도 이번 청문회는 늦은 시각까지 이어지겠지요?
[기자]
그럴 것 같습니다.
오늘(6일)이 조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이니, 자정까지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청문회, 여야 모두 벼르고 별렀고, 그야말로 명운을 걸겠다는 각오였는데, 뚜껑 열린 청문회를 지켜본 여야 스스로의 평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의 평가는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로 이어지게 될 겁니다.
여야의 극한 대립 상황인 만큼 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 같고요.
우선 여당은 조 후보자 해명을 통해 후보자의 불법이 없다는 걸 확실히 하지 않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검찰 수사를 변수로 보고 있고요.
한국당은 후보자의 부도덕성을 알렸다고 판단중입니다.
그리고 청문회 이후의 대응 카드들, 그러니까 국정조사나 특검, 그리고 임명을 한다면 해임건의안까지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 후보자 관련 수사를 두고 여권이 검찰에 대해서 강한 수위의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야당의 비판도 거셌어요?
[기자]
네. 한국당은 여권의 개입이 금도를 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가 내란음모라는 게 청와대 인식이면 민란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과 검찰 수사에 대한 여야의 움직임도 청문회 이후 국회의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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