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총강력 태풍 '링링' 북상에 재난방송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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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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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 커다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링링의 북상으로 7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7일 초강력 태풍 '링링'의 북상을 대비해 비상 경계를 강화하고 재난방송 준비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링링의 북상경로에 따라 기상예보특보, 태풍 상황, 이동 후 피해상황, 재해복구상황 순으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진행한다.

티브로드 본사 보도제작국 내에 재난방송본부를 세우고, 전국 티브로드 권역 내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돼 있는 '티브로드 재난방송 상시협의체'와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MLBS 등 라이브 시스템 등을 이용해 피해 상황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역주민, 통장 및 이장, 시의원 등 과 연결하고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역 내에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지역은 7일 오전 9시부터 생방송에 들어간다. 뒤를 이어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하게 될 중부, 세종, 전주, 대구, 부산 지역에서 상황에 맞춰 10시, 12시, 14시, 15시, 16시, 19시에 현장뉴스와 특보를 내보낼 계획이다. 또한, 태풍 경로 및 영향에 따라 북쪽에 위치한 서울과 인천, 한빛, abc, 수원, 기남 등 수도권 SO는 상호 라이브 현장 연결을 병행하며 뉴스 특보를 내보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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