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지역은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다 오후에 그칠 예정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지난 6일 오후 11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에 10~40㎜ 가량의 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강수량(7일 새벽부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1.8㎜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금정구 8.0㎜, 동래구 및 북구 5.5㎜, 해운대구 4.5㎜ 등을 나타낸다.
또 부산의 최대순간풍속(6일부터 7일 오전 6시30분까지)은 강서구 가덕도 초속 20.9m, 사하구 20.1m, 영도구 남항 18.8m, 북항 17.3m 등이다.
또 부산기상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 앞바다에는 2.7~4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5.7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됐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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