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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타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야외 상영 영화·행사 취소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선언(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6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울주군수가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2019.9.6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태풍 링링 영향으로 야외 영화관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가 모두 취소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7일 울산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풍 때문에 야외에서 상영하려던 영화는 관객 안전을 위해 상영하지 않기로 했다.

취소된 영화는 울주군 언양읍행정복지센터 야외 영화관인 언양극장2에서 상영 예정이던 '초콜릿 데이', '타이키', '봄을 짊어지고', '프리 솔로' 4편이다.

또 영화제 메인 무대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인근 별빛 야영장에서 계획한 '레드불 단편', '네 번째 단계', '임일진 특별전1' 3편도 상영이 취소됐다.

복합웰컴센터 안에 있는 알프스 시네마3 극장은 야외에 조성된 영화관인데 천장 일부가 파손돼 오전 상영 예정이던 영화 '여전히 푸른 인생' 1편이 취소됐다.

영화제 측은 보수 작업을 거쳐 오후에는 나머지 '경쟁 1', '경쟁 2' 2편 영화는 상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선보이려 한 각종 음악회를 비롯한 행사도 안전을 고려해 이날 하루 열지 않기로 했다.

취소된 행사는 숲 산책, 어쿠스틱 음악 공연, 엄홍길 휴먼재단 캠페인, 시청자 미디어 프로그램, 마케팅 이벤트 등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좋은 영화가 영화제 기간 일정별로 상영되는데 태풍 때문에 안타깝지만, 오늘 야외극장에서 선보이기로 한 영화뿐만 아니라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고 말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태풍에 일부 행사 취소(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7일 태풍 링링 영향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서 개막한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준비한 일부 행사가 취소됐다는 내용을 방문객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2019.9.7 young@yna.co.kr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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