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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혁신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판을 뒤집어 바꾼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체인져스(Changers)‘들의 돈 버는 비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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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케이블 채널의 프로듀서로 일을 하다가 퇴사한 뒤 3년 전부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한 그는 현재 월평균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실직한 상황이었던 친구에게 자신이 간파한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그 결과 친구의 쇼핑몰은 월 3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씨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또 다른 ‘체인져스’인 서른다섯 살의 서찬수 씨. 교수를 꿈꾸며 공학도의 길을 걸어왔던 서씨는 현재 한 여행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여행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과 남미의 주요 여행지에서 전문 사진가들이 찍어주는 스냅사진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스냅사진 서비스를 제공받는 회원들은 한 달에 최대 60팀, 서씨가 고용한 국내 사진작가 7명은 50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회원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작가에게는 월급을 지급하면서도 월 3000만 원의 매출을 내는 사업,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WIN-WIN)’ 사업을 강조하는 서씨의 비법은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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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선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노하우도 공개된다. 투자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엄선한 10명의 CEO들은 평균 3240만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390억 원의 투자를 끌어내며 스타트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 등 10명의 CEO는 과연 후배 창업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돈 버는 비결을 대공개한다.
‘SBS 스페셜‘ 체인져스-나도 돈 벌고 싶다 편은 8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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