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체인져스’의 돈 버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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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8일 ‘체인져스-나도 돈 벌고 싶다’ 편 방송
(사진=SBS 스페셜)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옥이라는 의미의 ‘헬(hell)’, 그리고 ‘조선’을 합친 ‘헬조선’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한국사회는 ‘지옥’으로 보이는 듯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해 돈을 벌고 있지만 돈 걱정을 하고, 눈부신 미래를 꿈꾸며 사회에 나왔지만 절망이 더 크다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의 그 많다는 돈은 누가 다 버는 걸까?

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혁신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판을 뒤집어 바꾼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체인져스(Changers)‘들의 돈 버는 비결을 소개한다.

주인규 씨. (사진=SBS 스페셜)
모두가 돈 벌기 힘들다고 말하는 요즘, ‘단군 이래 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라며 다소 발칙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올해 나이 서른네 살의 주언규 씨. 그는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한 케이블 채널의 프로듀서로 일을 하다가 퇴사한 뒤 3년 전부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한 그는 현재 월평균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실직한 상황이었던 친구에게 자신이 간파한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그 결과 친구의 쇼핑몰은 월 3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씨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또 다른 ‘체인져스’인 서른다섯 살의 서찬수 씨. 교수를 꿈꾸며 공학도의 길을 걸어왔던 서씨는 현재 한 여행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여행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과 남미의 주요 여행지에서 전문 사진가들이 찍어주는 스냅사진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스냅사진 서비스를 제공받는 회원들은 한 달에 최대 60팀, 서씨가 고용한 국내 사진작가 7명은 50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회원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작가에게는 월급을 지급하면서도 월 3000만 원의 매출을 내는 사업,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WIN-WIN)’ 사업을 강조하는 서씨의 비법은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주인규 씨. (사진=SBS 스페셜)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의 청년들. 한 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대신해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20·30대 청년들의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제작진이 만난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창업 후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선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노하우도 공개된다. 투자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엄선한 10명의 CEO들은 평균 3240만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390억 원의 투자를 끌어내며 스타트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 등 10명의 CEO는 과연 후배 창업자들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돈 버는 비결을 대공개한다.

‘SBS 스페셜‘ 체인져스-나도 돈 벌고 싶다 편은 8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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