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벤츠 발언 재조명… "선물 주는 셈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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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09. 오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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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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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장용준. /사진=장용준(노엘) 인스타그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과거 그의 벤츠 AMG GT 자랑질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벤츠 AMG GT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엘은 올 초 SNS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수입차를 샀다고 자랑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비난은 가중되고 있다.

노엘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최근 고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구입했다”라고 밝혔다. 노엘이 구입했다고 밝힌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카 ‘AMG GT’ 시리즈다. 노엘은 2000년생으로 올해 20세다.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노엘은 “제가 벤츠를 계약했다. 벤츠가 AMG GT라는 3억 좀 덜 되는 차를 샀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세에 참 많은 걸을 이뤄냈다. 감사하다”라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 한다는 것을 진짜 하나도 안 도와줬다. 모든 걸 제가 잘 계약했다”라고 덧붙였다.

노엘은 “저는 면허가 있다. 근데 보험료가 굉장하다”라며 “5월30일이 제 생일인데 그냥 저한테 선물 주는 셈 치고 하나 샀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엘은 성매매를 시도했던 정황이 SNS를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노엘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대변인직을 내려놓았다.

이번 아들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장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아들은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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