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2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애틋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9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현아가 손님으로 등장해 눈 깜짝할 사이에 달리는 수천개의 악플 대처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현아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캡처 화면엔 지난 3월 31일 성현아가 ‘사랑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없어’ ‘걱정마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읽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숫자 ‘1’이 보인다.

성현아는 "읽히지 못한 말...아빠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먼저 간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앞서 성현아의 남편인 6세 연상 사업가인 최모씨는 별거 중인 상태에서 2017년 6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황이었다.

횡령 혐의를 받던 최씨는 2012년 말부터 성현아와 별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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