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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현아, '물어보살'서 악플 고통 호소…상반된 반응

성현아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성현아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25회에는 성현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성현아는 연예계 데뷔 후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성현아는 지난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2013년 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후 정식 재판을 청구해 오랜 재판 끝에 2016년 6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러 논란 후 성현아는 지난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7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복귀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성현아는 "작품이 작년 8월에 종영했다. 1년째 배우 생활 강제 휴업 중"이라고 말했다. 성현아는 "부동산 관련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라며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떨어지는 감만 기다릴 수 없었다.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생각한 게 부동산"이라고 밝혔다.

성현아는 악플 고충을 털어놓으며 "제가 악플이 워낙 많이 달린다. 그래서 쉽게 말하자면 악플러를 잡아볼까 해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성현아는 "악플이 많이 달릴 때는 4천개씩 달리기도 한다. 다들 제 기사만 나면 제가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서 들어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성현아는 "저에 대한 악플은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가족을 언급하는 악플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성현아의 고백에 서장훈은 "초월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서장훈은 "악플러를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면 이미지에 더 안 좋을 것 같다. 악플러 잡는 데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난 내 기사 뜨면 안 본다. 무대응이 현명한 대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성현아의 방송 출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 "힘내라" "악플은 자제했으면" 등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TV에서 보고싶지 않다" "자숙하길" 등 비판하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성현아가 악플을 이겨내고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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