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비교되네" 이유는..곽정은 연인 다니엘 튜더와 이별 "고마워"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0 20:29 | 최종 수정 2019.09.12 11:30 의견 0
방송인 곽정은 (왼쪽)과 작가 다니엘 튜더 (자료=KBS조이 '연애의 참견'·JTBC '뉴스룸'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방송인 곽정은과 작가 다니엘 튜더의 결별이 화제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 이름이 검색어에 올라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의 이별이 오늘(10일)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더불어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때아닌 구혜선, 안재현 부부 이름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잡는다. 곽정은이 이별을 통해 "성장했다. 고마워" 등의 쿨한 반응을 보이자 비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에서 이혼 전쟁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이슈 메이커가 됐다.

곽정은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합니다. 이별의 상처가 아플 때에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비장한 선언을 하지만 이내 그걸 잊고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들지요"라며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 번도 원한 적 없던(저는 기자 출신 작가입니다)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저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두었었다"라며 다니엘 튜더와의 연애에 대대 이야기했다.

곽정은은 "이별을 통해 배운 건 명확하다. 한 때 사랑했지만 원래 있던 업무 파트너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언성 높이는 일 한 번 없이 만나다 서로를 놓아주되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인간으로서 깊이 성장하게 하는지"라며 이별을 통해 성장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 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라며 전 연인 다니엘 튜더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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