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어르신들이 솔직한 매력으로 MC의 웃음을 터트렸다.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풍기의 5일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조세호는 약초를 팔고 있는 어르신을 만났다. "요즘 자도자도 피곤하다"라며 약재 추천을 부탁했다. 이에 어르신은 "피곤하면 벌나무를 먹으면 좋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가 "다이어트에 좋은 약재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어르신은 고민없이 "밥을 적게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또다른 어르신을 만난 조세호가 "추석 때 바라는 선물은?"이라고 물었다. 어르신은 "봉투나 하나…"라며 수줍지만 솔직하게 리스트를 전했다. 웃음이 터진 유재석과 조세호는 "봉투 봉투 열렸네"라며 어르신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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