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장욱현 영주시장이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조세호가 방문한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지명 ‘풍기’가 눈길을 끈다.

풍기읍은 경상북도 영주지역의 옛 지명으로 영주 북부의 중심지다. 원래 영주와 별개인 풍기군이었으나 일제시대 때 영천과 통합되어 영주가 됐다. 마산, 송탄, 벌교의 경우와 비슷하게 현지인들은 이 지역을 '영주'와 구별되는 지역으로 여기며 '경북 풍기'라고도 흔히 부른다.

특산품으론 사과와 더불어 풍기하면 다 떠올리는 조선 중종 때부터 시작한 인삼이 있으며 이외에 인견(비스코스 레이온)을 특산품으로 삼고 있다. 풍기의 특산물을 활용·홍보하는 축제로 풍기인삼축제가 있는데 1984년부터 시작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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