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면 좌상단 부분에 커다란 정사각형 모양의 모듈 안에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는 아이폰11의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갈무리) © News1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오직 혁신에 의해’(By innovation only)라는 이름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애플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아이폰XS 시리즈 출시 이후 일 년 만의 신제품 공개이기 때문이다. 10일 미국 ZDNET은 발표 직전 아이폰 신제품의 이름, 가격, 스펙, 외관 등이 유출됐다며 해당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폰11, ▲아이폰11 PRO(프로), ▲아이폰11 PRO MAX(프로 맥스) 세 가지 모델이 공개될 전망이다.
■아이폰 11
아이폰11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며 저장용량(64GB~256GB)에 따라 약 89만원~107만원의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1은 기존 XR과 동일한 6.1인치 LCD화면이며 카메라와 프로세서 등의 변경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메라의 경우 광학 줌 기능이 추가된 듀얼 카메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며 프로세서의 경우 A13 프로세서가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아이폰 11프로, 아이폰 11프로 맥스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역시 전작인 아이폰 XS 시리즈의 기존 5.8인치, 6.5인치 OLED 화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1프로의 가격 역시 용량(128GB~512GB)에 따라 120만원~142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1프로 맥스도 용량에 따라 131만원~154만원 정도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작에서는 얼굴 인식 기능이 향상돼 여러 각도에서 페이스ID가 인식되도록 개선됐다. 또 무광택 마감, 에어팟 무선 충전, A13 프로세서 추가 등의 부분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카메라다. 애플은 사각형 모듈 안에 세 개의 렌즈를 넣는 ‘트리플 카메라’를 추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더 높은 해상도와 낮은 조명에서도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애플워치5, 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 등 모델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플 측은 이례적으로 이날 행사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애플 #아이폰11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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