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중앙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용역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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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07.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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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전경.(중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황학동 중앙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바꾸는 계획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중앙시장은 1946년부터 명맥을 이어왔으며 현재 553개 점포에 1432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일용잡화, 농수산물, 정육, 음식, 식자재, 주방기구·가구 등이 주요 품목이다.

특히 닭부산물과 돼지부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데다 영미상가 곱창거리와 황학동 주방·가구거리도 인근에 밀집돼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중앙시장 발전전략 핵심은 시장 중앙통로 부활이다.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는 동시에 야간 먹거리시장 활성화, 인근 시장 연계, 중앙통로 고객동선 정비 및 문화공연장소 확보 등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총 3억원을 투입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앙시장에서 청계천을 거쳐 동묘앞역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활성화해 중앙시장 일대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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