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이 오늘(11일) SBS 추석특선영화로 방영 중이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보안관'은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고향 기장의 보안관을 자처하던 중 벌어지는 이야기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보가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로 기존의 수사극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로컬수사극의 탄생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과 빈틈 없는 시너지, 유쾌하고 클라스가 다른 웃음으로 호평 받았다.

또한 이성민과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으로 이어진 끈끈한 두 사람의 우정은 방송을 통해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다.

배정남은 이성민에 대해 "마음속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