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딸(사진=ⓒSBS)

11일 ‘이사야사’에 방송인 허참이 등장하며 그의 딸 또 한 이목을 끌고 있다.

허참은 올해 나이 71세로 올해로 데뷔 48년차를 맞았다. 지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과거 ‘좋은아침’에서 허참은 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공개된 허참 딸은 이미연을 닮은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허참은 “외모는 엄마를 닮았고, 눈매는 아빠를 닮은 것 같다. 딸이 어렸을 때부터 예뻤다. 우리 집에 놀러 온 탤런트들이 딸을 보고 쌍꺼풀 수술하지 말고, 드라마를 찍으라고 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딸 이은주 씨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반반 섞은 얼굴이다”며 “좋은 아버지셨다. 무서울 땐 엄청 무서우셔도 잘해주실 땐 정말 잘해주시고. 가족끼리 모여서 뭔가 하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강조하셨다. 학교에서 돌아와 방에 쏙 들어가 버리면 크게 혼나곤 했다”며 아버지를 회상했다.

허참은 이후 ‘자기야’ 프로그램에 출연해 또 한번 딸을 언급했다. 허참은 “미국 유학 보냈더니 느닷없이 졸업도 안하고 들어와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하더라. 자기가 좋으면 나도 좋게 보이고 그래서 '잘 살아라'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상견례 했을 때 아빠니까 서운한 게 없었냐’는 질문에 “돈이 아까웠다. 졸업을 해서 그걸 제대로 하고 돈을 벌어서 나한테 갚아 주던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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