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귀성정체 시작…서울→부산 7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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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12.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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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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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아침 10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30분 등입니다.

도로 별로 주요 정체 구간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수원요금소에서 남사요금소까지 19km 구간, 안성휴게소에서 망향휴게소까지 19km구간, 천안휴게소에서 비룡분기점까지 59km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비봉 부근에서 서해대교 부근까지 28km구간, 동 서천분기점에서 부안요금소까지 42km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은 517만대로, 4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이 정체는 오후 내내 이어지다 저녁 8시 이후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돼 오늘 0시부터 모레(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한편, 경찰청의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하루 전날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하루 전날 평균 4백여 건의 교통사고로 8.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만큼 교통법규를 지키고 장시간 운전 할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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