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 영플라자 2층에 국내 5번째 공식 레고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레고스토어는 레고 그룹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 세계 모든 레고 스토어에서 동일하게 소비자가 레고만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직영 매장이다. 각양각색의 레고 브릭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규격화된 용기에 담아 구매하는 '픽어브릭(Pick-A-Brick) 존' 등이 설치돼 있다.

레고스토어 명동. / 레고코리아 제공
레고스토어 명동. / 레고코리아 제공
국내 레고스토어는 2016년말 1호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열었고, 롯데월드몰 잠실점, 스타필드 고양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을 순차적으로 개점했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명동은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층 및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소비계층이 포진해 있는 핵심 상권이다"며 "레고 스토어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5월 가정의달 선물을 고민 중인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고스토어 명동점에는 국내 최초로 '미니 피규어 스캐너'가 설치된다. 미니 피규어 스캐너는 방문객이 터치스크린에 손바닥을 대면 본인에게 어울리는 미니 피규어가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레고코리아는 레고스토어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20만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인 '레고스토어' 브릭 세트를, 21일 20만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300명에게 '미니 피규어 공장' 또는 '레고 브릭 60주년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21~22일간 매일 7만원 이상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제품을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그루트 키체인'을 제공한다.

롯데 영플라자 1층에 마련된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팝업 스토어에서는 곧 개봉을 앞둔 마블 어벤져스 영화를 테마로 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