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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9 설특집 아육대' 방송화면 |
엑소 멤버 찬열이 NCT 127 재현을 꺾고 '2019 설특집 아육대' 남자 볼링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찬열은 6일 방송된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2019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대회' 남자 볼링 결승에서 재현을 제치고 남자 볼링 금메달을 차지했다. 찬열은 2018년 설특집 아육대 남자 볼링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에서는 엑소 찬열과 NCT 127 재현이 만났다. 둘 모두 남다른 실력을 갖춘 데다 SM 소속 선후배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디펜딩 챔피언 찬열은 초반 투구에서 재현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찬열이 연이어 스페어 처리를 했고 재현은 첫 투구 스트라이크 이후 3프레임 스페어로 점수차를 벌리려 했다. 찬열은 10번 핀을 처리하는 데 연이어 실패하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프레임 스트라이크로 역전에 성공했다.
재현은 6프레임에서 긴장한 듯 스페어에 실패했다. 반면 찬열은 스트라이크에 성공,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내 재현이 7프레임 스트라이크로 응수했고 찬열은 더블 스트라이크로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찬열은 재현을 217 대 195로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