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윤기가 돌고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영양분이 많은 대가리 부분은 그대로 두고 쓴맛이 나는 내장 부분은 발라낸다.


2. 내장을 정리한 멸치는 달군 팬에 기름 없이 달달 볶는다. 이렇게 하면 비릿한 맛이 달아나 가루로 만들어도 비린 맛이 나지 않는다.


3. 커터를 물기 없이 닦은 다음 손질한 멸치를 곱게 간다. 멸치가루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4. 도라지는 굵은 것은 가늘게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굵은 소금을 뿌리고 박박 문질러 쓴맛을 없앤다.


5. 쓴맛이 나면 도라지 특유의 맛이 떨어지므로 소금으로 씻은 후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궈 쓴맛을 완전히 없앤다.


6. 도라지, 참기름, 청주, 멸치가루 ½큰술을 넣고 볶다가 실고추, 깨소금, 소금으로 맛내고 3~4cm로 썬 실파를 넣는다.

 

 

Cooking Point

 

생각보다 다양한 천연가루 이용법

멸치가루, 버섯가루, 녹차가루, 콩가루 등은 국이나 찌개는 물론 무침, 전, 구이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천연재료를 불리거나 삶아서 잘 말린 후 커터에 갈면 끝!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가루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므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출처: 서울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