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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 태백장사 등극…민속리그 2관왕 달성

등록 2019.05.09 1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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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9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식회사 위더스제약 2019 구례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급에서 의성군청소속 윤필재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09. (사진=구례군청 제공) kim@newsis.com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9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식회사 위더스제약 2019 구례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급에서 의성군청소속 윤필재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5.09. (사진=구례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작은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민속리그 2관왕을 달성했다.

윤필재는 9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구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정민궁(연수구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음성대회를 제패한 윤필재는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4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우승하며 태백급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반면, 정민궁은 생애 첫 태백장사를 노렸으나 윤필재의 노련미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오흥민(부산갈매기)을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한 윤필재는 결승에서 정민궁과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이 뛰어나 승부를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불꽃튀는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으나 경기는 이른 시간 결정 났다. 첫 번째 판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승리한 윤필재는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 세 번째 판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윤필재는 특유의 힘과 기술을 이용한 공격적인 스타일로 화끈하고 시원한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위더스제약 2019 구례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정민궁(연수구청)
▲3위 황찬섭(연수구청)
▲4위 오흥민(부산갈매기)
▲5위 장현진(연수구청)
▲6위 손희찬(정읍시청)
▲7위 정재욱(구미시청)
▲8위 박상욱(증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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