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09 11:53

 

김주수 씨름단장은 의성군청 윤필재선수 태백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성군)
윤필재 의성군청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성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개최 됐던 '2019음성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 씨름단 소속 윤필재 선수가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출전선수 45명 중 준결승에서 황찬섭(연수구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김덕일(울산동구청)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꽃가마를 탔다.

의성군은 지난 2017년 손명호 선수가 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이후 2년 만에 장사 등극이자 '민속리그대회' 출범 이후 첫 우승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8명의 선수와 배용수 코치가 혼연일체로 전국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히 '의성군과 의성마늘'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씨름단장은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의성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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