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보이지 않는 곳서 구슬땀 흘리는 분들이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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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13. 오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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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수출 중소기업 현장방문
"300인 미만 中企 주52시간제 적용, 정부 대응 재점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인천남동공업단지의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직원과 대화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299인 이하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적용과 관련해 정부의 최종 대응방향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인천남동공업단지의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방문 후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출을 시도하고 시장을 넓혀가려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시도하도록 정부가 수출정보 제공, 빅데이터 분석, 시장 다변화, 수출 중개 알선·지원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방안을 검토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가 이날 찾은 기업은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아주화장품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내년 1월부터 50∼299인 중소기업도 주52시간제를 적용하기로 돼 있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SNS 글에서 “애국자가 따로 있겠느냐”라며 “기업성장과 국가경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 흘리는 이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사업장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한다”며 “전(全)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9988 모토처럼 건승,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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