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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19 아육대' 육상돌 활찬·연정→씨름돌 아스트로, 반전의 경기美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두의 아육대"

12일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육대'는 전현무와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MC를 맡았다. 첫 MC를 맡은 다현은 "전현무와 이특 선배님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0주년을 맞이한 '추석특집 아육대'는 육상, 양궁, 승부차기, 씨름, 투구, E스포츠, 승마 등 다채로운 경기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UV의 미공개 신곡 '저 세상 텐션'의 축하무대와 함께 NCT127 마크, 있지 예지의 선수단 선서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여자 육상 60m 예선에서는 드림캐쳐 유현, 체리블렛 지원,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우주소녀 여름과 홀릭스 연정이 예선 1위로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특히 홀릭스 연정은 지난 기록을 단축 시키며 최고의 예선 기록으로 해설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남자 육상 60m 에선에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골든차일드 이장준, 멋진 녀석들 활찬과 함께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을 한 골든차일드 Y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여자 육상60m 결승은 홀릭스 연정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8초대로 기록을 더욱 단출시켜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 여름이 은메달, 이달의 소녀 이브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 남자 육상60m에서는 골든차일드Y를 제치고 멋진 녀석들 활찬이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느와르 남윤성이 은메달,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3년 만에 부활한 씨름 단체전은 각팀 3명으로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예선 원더나인과 예선을 펼친 골든차일드는 '체육돌' 답게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데뷔 동기' SF9과 아스트로는 화려한 기술로 접전을 펼친 가운데 아스트로가 승리했다. 또한 온앤오프와 AB6IX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골든차일드와 아스트로가 대결을 펼쳤다. 아스트로 진진은 배지기 기술로 골든차일드 배승민을 제압했다. 아스트로 라키는 넘어질 듯 하면서도 강력한 허리 근육으로 골든차일드 이장준을 넘어뜨려 명장면을 낳았다. 또한 AB6IX 임영민과 김동현은 힘과 기술로 온앤오프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트로와 AB6IX가 결승에서 만났다. 리더들의 대결에서 임영민과 진진은 시작과 동시에 같이 쓰러졌다. 비디오 판도 결과 진진이 종이 한 장 차이로 먼저 어깨를 닿아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라키는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마지막 승부에서 문빈은 시작과 동시에 전웅을 번쩍 들어 가볍게 승리를 차지했다. 아스트로가 '씨름돌'로 등극했다.

비주얼 아이돌 멤버들이 출전하는 양궁 경기에서는 지난 '설특집 아육대' 양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트와이스가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했다. 4강 첫 경기는 오마이걸과 우주소녀의 대결이다. 오마이걸 미미의 실수로 우주소녀가 리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소녀 엑시가 과녁이 아닌 세트에 맞추며 0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뒤이어 오마이걸 효정이 3점을, 비니가 0점을 쏘며 1점 차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우주소녀가 8점 차로 결승에 진출했다.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4강 대결을 펼쳤다. 특히 트와이스는 금메달을 위한 각오를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헝거 게임' 여전사 복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첫 주자 다현은 7점과 5점을 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채영이 안정적으로 화살을 당겼고, 반면 미주는 흔들렸다. 마지막으로 에이스 쯔위는 10점, 9점 등을 맞추며 제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러블리즈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2점 차로 러블리즈가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양궁 4강에는 더보이즈와 스트레이 키즈가 대결을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 리노는 렌즈를 맞추며 퍼펙트골드 명장면을 만들었다. 더보이즈 역시 만만치 않았다. 연이어 10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화살을 스트레이 키즈가 10점을 맞추며 결승에 올랐다.

지난 양궁 은메달 NCT127과 양궁 첫 출전인 펜타곤이 맞붙었다. 펜타곤은 곤룡포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따라오는 NCT127에 흔들리며 두 팀의 운명을 바꿨다.

'아육대' 정식 종목으로 채택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신설 종목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다. '서바이벌 슈팅게임'인 만큼 상대편을 많이 죽이는 선수보다 끝까지 살아남는 선수가 승리하는 룰으로 아이돌 52명이 참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NCT드림은 팀킬로 서로를 죽이며 천러가 돌격했다. 6킬을 하며 승승장구하던 천러에 SF9 다원이 기습 공격으로 천러를 죽이고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다원은 AVA 로우와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아쉽게 선제공격한 로우에게 당했다.

400m 릴레이 여자 경기에서는 드림캐쳐, 아이즈원, 우주소녀, 모모랜드가 결승에 올랐고, 더보이즈,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스트레이 키즈가 남자 릴레이 결승권을 손에 쥐었다.

한편 번외 경기 '멍 때리기'는 노라조 조빈이 나섰다.. 조빈의 진행 아래 졸거나 웃으면 탈락하는 룰로 아이돌들의 '포커페이스' 비주얼 감상 타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빈의 방훼공작에도 '멍 때리기' 최강자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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