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말, ‘이것’만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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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12.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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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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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말을 건네며 정치·사회적 이슈에 관한 언급은 삼가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취업 언제 할 거니?”
“너는 조국 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추석 명절을 맞아 상대방에게 건넬 적절한 인사말이 어떤 게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지 말아야 할 말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견이 달라 자칫 가족, 혹은 친구, 지인들과의 싸움으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

먼저 취업준비생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준생 85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취업 ▲외모 ▲결혼 등과 관련된 인사말이 꼽혔다.

이들은 ▲취업은 언제 할거니 ▲좋은 데 취업해야지 ▲앞으로 계획이 뭐야? ▲살 좀 빼야(찌워야)겠네 ▲아무개는 OOO에 취업했다더라 ▲애인은 있니? ▲네가 몇 살이지? 등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다.

특히 정치·사회적 성향을 드러내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올 추석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된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임명’, ‘일제불매운동 관련 의견’ 등 각종 정치·사회적 이슈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언급하며 인사를 건네다가 자칫 의견 충돌로 다툼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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