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의 자랑 "윤종신과 멀어졌을 때 작품 대박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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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MBC TV '라디오스타' 634회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3일 재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 634회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김이나 작사가, 유세윤,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를 대신해 "너무 부끄러워서 도저히 출연 못 하겠다"는 말을 전한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대량으로 풀어냈다.



특히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의 의외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신혼 시절, 윤종신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그의 고마움을 받으면서도 구체적인 것을 요구했다고 회상했다.

장항준 감독은 "어린시절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다가 20대가 되어서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힘드실 때 윤종신 씨가 나타났다. 윤종신과 청춘을 보내다 윤종신이 결혼 후 사이가 멀어졌을 때 김은희 씨가 대박터졌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하도 공부도 못 하고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부모님이 걱정이 많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점을 보러 갔더니 '둘째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하지 않아도 배부르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내가 운좋게 영화 감독이 됐을 때 엄마가 '이거 가지고는 아닌 것 같은데' 싶었다가 김은희 씨가 터지는 것을 보고 '맞았다'고 생각하셨다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윤종신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의 신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신혼 시절,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생인 장항준의 나이는 51세. 1972년생으로 48세인 김은희 작가와는 세 살 차이가 난다. 199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은희는 한국 대표 드라마 작가로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시그널, 킹덤, 그해 여름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그널’로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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