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자정·새벽 해소 ' 서울-부산 4시간..내일 또 정체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3 23:59 | 최종 수정 2019.09.14 11:29 의견 0
전국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13일 밤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 현상을 벗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밤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 9시간이라는 소요시간을 기록했던 서울-부산 구간도 4시간 대로 진입했다.

자정 기준 각 도시별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도 같다.

울산과 목포도 4시간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서울에서 울산은 4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은 4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다. 서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은 3시간 50분이 걸린다.

대구, 광주는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서울과 대구는 양방향 모두 3시간 40분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은 3시간 30분이다.

이어 강릉과 대전, 양양은 2시간 전후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 서울과 강릉은 양방향 모두 2시간 40분, 서울과 양양은 양방햔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대전은 1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10분이 걸린다.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3시 전후로 완전히 해소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내일(14일)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10% 가량 많은 51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 공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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