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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과 광주에서 서울은 각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시간 전인 오후6시 출발한다면 30~40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 기준, 대구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40분으로,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10분으로 예측되고 있다. 목포→서서울은 6시간1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등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이 54만대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다음날인 15일 오전 3∼4시께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명절 연휴 동안 주어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을 누리려면 14일 자정 전까지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한다. 15일 진출하는 차량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는 물론 인천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도 포함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료로도의 통행료 면제 여부는 지자체별로 달라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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