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사진=ⓒ한보름인스타그램)

최근 한보름이 SBS ‘수작남녀’에 출연하며 과거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한보름은 지난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열애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한보름은 “제가 연애를 하면 뼈까지 긁어준다고 한다. 다 맞춰준다. 처음에는 먼저 좋다고 해서 만나는데 제가 다 맞춰주니까 나빠지는 것 같다. 제가 화를 못내는 타입이라 저를 만나면 약간 변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누가 전화를 해서 남자친구의 여자친구라고 했다. 그 여자분이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보내서 봤는데 나를 술집여자라고 거짓말 했더라. 그냥 헤어졌는데 앞에서는 센 척했지만 뒤에서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있을 때 화를 잘 못 낸다. 이제는 조금씩 이야기하려고 한다. 말하고 나니까 좀 편해지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한보름은 올해 나이 33세로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했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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