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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아침마당 출연, 감개무량하다"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명불허전'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박용호 전 KBS 아나운서(사진=해당 방송 캡처)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표시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명불허전'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박용호 전 KBS 아나운서는 "아침엔 아침마당, 저녁엔 6시 내고향이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91년부터 1998년까지 '6시 내 고향'을 진행했었다.

그는 "지금도 밖에 나가면 연세 드신 분들은 '6시 내 고향' 박용호라고 알아봐주시는 분도 계신다. 제가 '6시 내 고향'을 10년 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아들 박태원 KBS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KBS에 입사해 스타 아나운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전 아나운서는 과거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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