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칼국수·탕수육 달인 총출동…명품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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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부터 칼국수와 탕수육 달인이 비법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동작 파운드케이크 달인, 충주 칼국수 달인, 인제 탕수육 달인, 명품 시계 수리 달인이 소개된다.

#. 빵지순례 - 동작 파운드케이크 달인

‘생활의 달인’ 파운드케이크, 칼국수, 탕수육 달인이 소개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평범한 듯 뭔가 특별해 보이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달인은 바로 경력 13년의 박세준, 달인과 경력 11년의 김현경 달인이다.

유럽에서 직접 제빵을 배웠다는 두 달인은 평범한 파운드케이크뿐만 아니라 쑥, 흑임자, 레몬 등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파운드케이크를 직접 개발해 만든다.

이들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천연 방식 그대로 오랜 시간 숙성과 발효를 거쳐 빵을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파운드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두 달인이 빵에 담은 남다른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 은둔식달 - 충주 칼국수 달인, 인제 탕수육 달인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 안에 들어서면 칼국수와 녹두전, 파전, 감자전 단 4가지만 적힌 메뉴판이 눈에 띈다. 이곳의 칼국수 면은 반죽에 콩가루를 넣고 만들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반죽에 들어가는 콩가루는 충주 칼국수 달인만의 40년 내공이 담긴 숙성 비법으로 만들어 따로 육수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칼국수에 들어가는 육수도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와 굵은 소금, 애호박만을 넣어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올해 76세인 이곳의 달인은 손님이 많아지면 단골손님들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할 것 같아 여러 번 방송을 거절했지만, 제작진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어렵게 촬영을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수차례 거절 끝에 드디어 공개되는 충주 칼국숫집의 비법은 무엇일까?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강원도 인제군으로, 이곳엔ᅟᅳᆫ 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한 중화요리집이 있다. 굳이 곱빼기를 시키지 않아도 곱빼기처럼 음식이 나온다고 하니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가득 느껴진다.

특급 탕수육도 빼놓을 수 없다. 인제 탕수육은 달인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숙성한 고기를 튀겨서 만들어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자랑, 여기에 탕수육에 빠질 수 없는 소스도 일반적인 중식당과는 다른 인제 탕수육만의 특별한 비법을 사용한다.

#. 시계 수리의 달인

서울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시계 수리의 달인은 바로 경력 50년의 장성원 달인이다. 열일곱 살 때부터 시계를 다뤄왔다는 그는 사실 대한민국에 단 6명뿐인, 그것도 최연소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시계수리 명장이라고 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시계 부품도 자신이 직접 기계로 완벽하게 복원해 수리할 만큼 그 기술이 대단하다.

디지털시계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기계식 시계를 찾는 손님들은 이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달인은 오늘도 변함없이 시계 수리에 힘을 다하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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