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설명을 해 주는 ‘헤드헌터 소개서’도 헤드헌터를 몇 년 해 보고 후보자 몇 명 합격시켜 본 경험으로 헤드헌터를 다 이해했다고 쓰는 ‘헤드헌터 감상문’도 아니다.
매년 헤드헌터 업계에 뛰어들어 일 년도 못 되어 중간에 포기하는 70% 이상의 수천 명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헤드헌터 전체의 50% 이상이 최저임금만큼도 벌어 가지 못하는 실상을 알리고, 전체 헤드헌터의 30% 남짓한 숫자만이 월급쟁이만큼 벌어 가는 현실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위 3%의 헤드헌터들은 어떻게 매년 억대 매출을 올리면서 오랫동안 헤드헌터를 직업으로 삼아 살아가는지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매년 1억 이상의 수입을 꾸준히 올리는 상위 3%의 헤드헌터들
- 헤드헌터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는 ‘헤드헌터 실전 지침서’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이제는 더 이상 평생직장의 개념도 사라지고 직장을 옮기는 것이 보다 자유로워진 직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구직, 구인시장 또한 과거의 방식에서 전문 프리랜서 직업인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이 보다 보편화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이후 국내에 헤드헌터 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에 좋은땅 출판사에서 출간된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헤드헌터를 하면 무조건 돈을 많이 벌 거라는, 조금만 하다 보면 돈도 많이 벌고 개인 시간이 많이 가질 수 있어 ‘워라밸’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헤드헌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헤드헌터 서적의 상당수가 단순한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나, 성공 사례 중심의 자서전의 성격이 많았던 반면에 이 책은 헤드헌터라는 직업 세계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현실 설명과 그중에서 Top Class 헤드헌터들의 업무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실전지침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폐쇄적인 헤드헌터 업계의 환경 때문에, 헤드헌터를 꿈꾸는 헤드헌터 지원자들이나, 구직 또는 이직을 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구인회사 채용담당자들이 그동안 헤드헌터에 대해서 단편적이고 편향된 정보만으로 헤드헌터나 업계전체를 오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온 것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다고 전하고 있다.
따라서 현직 헤드헌터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속한 조직과 경험이 헤드헌터 업계 전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장기적으로 프로직업인 헤드헌터로서 생활하는 상위 3% 헤드헌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인재를 구하려는 구인회사와 좋은 직장을 구하려는 수많은 구직자들과 이직 희망자들에게는 헤드헌터를 통한 구인, 구직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수의 프로직업인 헤드헌터를 만나야 하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헤드헌터를 희망하는 사람 혹은 헤드헌터를 시작하고도 아직 제대로 된 직업인으로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헤드헌터를 통한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꼭 일독하기를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