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가족펀드 의혹' 5촌조카 검찰에 구속

양아람

aramieye@naver.com

2019-09-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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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5촌 조카<사진=연합뉴스>
조국 장관 5촌 조카<사진=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6일)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씨는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두 자녀 등이 14억 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 씨를 구속하면서 정 교수에 대한 소환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영에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정 교수가 집안의 장손이자 주식 전문가인 조 씨의 소개를 받아 사모펀드에 투자했을 뿐 투자처를 몰랐고 코링크에서 5촌 조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몰랐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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