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 등이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 타결 난항, 홍콩 반정부 시위 격화, 노딜 브렉시트 우려, 중국 위안화 절하 등 각종 악재가 쏟아져 나온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배당 재테크가 최근 들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통화 분산 차원에서 달러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1%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폭넓은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강한 소비심리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이유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안정적 매력이 있는 미국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는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디즈니, 맥도날드, 인텔 등 글로벌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 가치와 배당금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 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또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 기업을 대상으로 무형자산, 전환 비용, 네트워크 효과, 가격 이점, 효율적 규모 등 기업의 성장 지속성을 검토해 긍정적·부정적 가중치를 부여하고 투자 대상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포트폴리오 구축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투자 자산·투자 비중을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며 운용한다.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는 환노출형·환헤지형 상품으로 구분되며, 신탁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연 1.347%다.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