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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소희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가 과거 스폰서 제의, 마약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리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에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리는 스폰서에 대해 "회사마다 다르다. 스폰서를 제의하는 회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회사도 있다. 또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며 "다행히 우리 그룹은 대표님이 단 한 번도 술자리에 데려가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스폰서 제의를 받아봤냐는 질문에 세리는 "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받아봤다. 자기가 누구고 능력이 어느 정도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더불어 "스폰서 제의 거절을 하면 배역에서 짤리거나 데뷔 못 시켜준다고 협박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리는 연예계 마약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같이 연예계 생활을 했었고, 자주 부딪혔던 사람이었는데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세리는 실제 마약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세리는 "한 그룹인데 그 친구가 약통을 가지고 왔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했다"며 "원래 남이 준 걸 잘 먹지 않아서 거절했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기사에 나오더라. 지금 생각하면 때리고 싶다. 그걸 왜 나한테 주냐. 그 친구 지금 잡혀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리는 "스폰과 마약은 극소수의 일이다. 아무래도 공인이고 하다 보니 조금 더 초첨이 맞춰진 거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연예인 모두가 그렇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도 있으니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세리데이'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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