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코리안데스크, 납치사건 대수롭지 않게 넘겨[별별TV]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 캡처
'PD수첩'에서 필리핀 내 활동하는 한국 경찰 '코리안 데스크'가 한국 남성 납치 사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최경진 씨는 필리핀 한인 타운에서 납치된 후 실종된 남편 지익주 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력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필리핀에는 한국인 대상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경찰이 파견돼 있다. 이를 바로 '코리안 데스크'라고 한다.
최 씨는 '코리안 데스크'에도 도움을 청했지만, 당시 한인 총격 사건을 다루고 있던 '코리안 데스크'는 "그거 아직 사건 확실한 거 아니잖아요? 다른 사건이 급해서 여력이 없어요"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PD수첩' 측이 '코리안 데스크'에 연락을 취해 사건 당시 왜 자세히 조사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거에 대해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뭐 어쩔 수 없죠. 몸이 한 갠데"라고 답했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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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경진 씨는 필리핀 한인 타운에서 납치된 후 실종된 남편 지익주 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력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필리핀에는 한국인 대상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경찰이 파견돼 있다. 이를 바로 '코리안 데스크'라고 한다.
최 씨는 '코리안 데스크'에도 도움을 청했지만, 당시 한인 총격 사건을 다루고 있던 '코리안 데스크'는 "그거 아직 사건 확실한 거 아니잖아요? 다른 사건이 급해서 여력이 없어요"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PD수첩' 측이 '코리안 데스크'에 연락을 취해 사건 당시 왜 자세히 조사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거에 대해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뭐 어쩔 수 없죠. 몸이 한 갠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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